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1966달러 하락한 1만9640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과 브라질은 긴급 spot 화물들은 해소된 가운데, 춘절 연휴 전 차항 확보가 필요한 spot 선박들이 시장을 압박하였다. 북대서양은 타 항로와 대비해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화물 유입 감소로 인해 조정이 발생하였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26달러 상승한 1만4624달러를 기록했다. 북대서양은 화물 유입이 증가하며 단기 저점 확보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남미는 역내로 유입되는 ballaster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화물 유입의 영향으로 인해 시황이 보합이다. 태평양은 인도네시아 석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시황은 강보합이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163달러 상승한 1만3193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103달러 상승한 9549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USG의 수요 우위 수급으로 인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태평양은 선박 공급이 전주 대비 누적되었으나 꾸준한 화물 유입으로 인해 상승세를 구현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523포인트 하락한 1만5192포인트를 기록했다.

출처 한국해양진흥공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