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737달러 상승한 2만2766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춘절 연휴 이후 중국 시장 참가자들이 복귀함에 따라 시장에 활기가 유입되며 상승하였다. 대서양은 조용한 월요일 분위기가 연출되는 한편,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선박 공급이 유지되며
견조한 장세가 이어졌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370달러 상승한 1만5549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성약활동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미의 견조한 수요가 계속되며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태평양은 춘절 연휴가 종료됨에 따라 시장 활동성이 증가하며 긍정적인 심리가 이어졌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126달러 상승한 1만4225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274달러 상승한 9972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USG 신규 수요 유입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중해의 수요 우위의 수급이 시장을 지지하며 보합세를 구현하였다. 태평양은 상위 선형과 마찬가지로 화물 구매 문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성약가는 상향 조정되었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397포인트 상승한 1만6759포인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