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188달러 하락한 2만2243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철광석 유입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었다. 브라질은 대략적인 수급 균형이 나타나며 시황은 보합을 보였다. 북대서양은 캐나다 석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황은 강보합이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328달러 상승한 1만4787달러를 기록했다. 북대서양은 석탄 화물이 누적된 선박 공급 중 상당 부분을 소화하면서 상승하였다. 남미는 역내 ballaster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곡물 수요로 인해 긍정 심리가 지속되었다. 태평양은 NOPAC 화물 수요로 인한 동북아의 타이트한 선박 공급이 시황을 견인하였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111달러 상승한 1만3998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51달러 상승한 9764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제한된 신규 수요 유입으로 인해 역내 선박들이 서서히 누적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심리가 다소 악화되었다. 태평양은 싱가포르 시장 참가자들이 대부분 연휴로부터 복귀하면서 나타난 화물 유입 증가 영향으로 상승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81포인트 상승한 1만6285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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