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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60조원 사업…독일 "우리가 유리" 한국 견제
캐나다 잠수함 60조원 사업…독일 "우리가 유리" 한국 견제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7.05 09: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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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총리 직접 등판…한화오션과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격화

총 사업비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획득사업(CPSP)을 둘러싼 한국과 독일의 경쟁이 막판으로 치닫고 있다. 독일 정부가 자국 방산기업 TKMS(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를 지원하기 위해 전면에 나서면서 한화오션과의 수주전도 한층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독일 비스마르(Wismar)에 위치한 TKMS 조선소를 방문해 "독일 연방정부 전체가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링바일 부총리는 "여러 측면에서 독일이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독일 조선업계의 높은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번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나토(NATO) 회원국 간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이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독일 해군과 노르웨이 해군이 공동 운용하는 최신형 212CD 잠수함의 장점을 강조했다.

TKMS는 현재 독일과 노르웨이를 위해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인 212CD급 6척을 건조 중이며, 캐나다도 동일한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캐나다 사업은 나토 회원국이 발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래식 잠수함 사업이 될 것"이라며 "최대 12척 규모의 계약이 이뤄질 경우 TKMS 역사에서도 가장 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캐나다 수주를 대비한 생산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TKMS는 비스마르 조선소에 1억 유로(약 1,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압력선체 생산라인 구축을 마무리하고 시험 운전에 들어갔다. 오는 9월부터는 쇄빙연구선 '폴라슈테른(Polarstern)' 건조와 함께 동남아시아 국가를 위한 잠수함 생산도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국가가 기존 TKMS 잠수함을 운용 중인 싱가포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잠수함 건조뿐 아니라 향후 30년간 유지·보수(MRO)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과 TKMS가 최종 경쟁 후보로 압축된 가운데 양국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정상외교를 비롯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관련해 "현재 상황은 50대 50"이라며 "한국과 캐나다는 상호 보완적인 협력 구조를 갖고 있어 다양한 윈윈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독일이 나토 표준과 운용 경험을 앞세우고 있는 반면, 한화오션은 가격 경쟁력과 빠른 납기, 잠수함 수출 실적, 유지보수(MRO) 역량 등을 무기로 맞서고 있어 최종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해군 및 방산업계 관계자는 "독일 정부가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 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 역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총력 대응하고 있는 만큼 최종 계약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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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균 2026-07-05 19:04:04
뻔한 주장 기사를 쓰는 이유 모르겠음. 한독간 첨예한 경쟁상황에서 새롭고 예민힌 정보도 없고 단지 독일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듯한 기사제목 불쾌. 온국민과 한국기자들이 한국이 꼭 수주하기를 기원해도 부족한데 고의적 독일을 위한 기고인가 아니면 문장력의 수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