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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LNG선 기술협력 파트너로 HD현대·삼성중공업 낙점…한화오션은 제외
日, LNG선 기술협력 파트너로 HD현대·삼성중공업 낙점…한화오션은 제외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7.09 06:5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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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마바리 조선소 전경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 전경

 

조선일보 단독 보도…"글로벌 표준 '마크Ⅲ' 기술력 높이 평가"
일본 LNG선 건조 재개 추진…국가핵심기술 이전 여부는 정부 심사 변수

일본 정부와 일본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산업 재건을 위해 국내 조선업계와의 기술 협력에 나선 가운데, 협력 대상으로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내 LNG선 건조 강자인 한화오션은 협력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조선업계와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현지 조선사들은 최근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LNG운반선 건조 기술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협력 범위나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한화오션에는 별도의 협력 제안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경제지 닛케이는 지난 6월 일본 정부가 멤브레인형 LNG 화물창 기술을 보유한 한국 조선업계와 협력해 LNG운반선 건조를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이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협력 대상으로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LNG선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프랑스 GTT(Gaztransport & Technigaz)의 '마크Ⅲ(Mark III)' 멤브레인 화물창 건조 경험 때문으로 분석된다.

LNG는 영하 163℃에서 액화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초저온을 견디는 특수 화물창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재 대형 LNG운반선 대부분은 선체 내부에 얇은 금속막과 단열재를 부착하는 멤브레인 방식이 적용되고 있으며, 그중 마크Ⅲ 시스템이 세계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GTT의 마크Ⅲ 시스템을 적용한 LNG선을 다수 건조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를 실제 선박에 정밀하게 구현하는 생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반면 한화오션은 멤브레인 방식 가운데 'NO96' 시스템 적용 비중이 높아 일본 측이 원하는 기술 방향과는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일본은 범용성과 시장성이 높은 마크Ⅲ 시스템의 대량 건조 경험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협력 대상을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으로 압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협력이 실제 기술 이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국내 LNG운반선 설계와 화물창 제작 기술 가운데 일부는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있어 해외 이전 시 정부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일본 조선산업 재건을 지원할 경우 장기적으로 한국 조선업계의 경쟁자를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일본은 과거 LNG운반선 건조 강국이었지만, 글로벌 발주 감소와 산업 경쟁력 약화로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최근 에너지 안보 강화와 LNG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건조 역량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 논의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정책과 글로벌 LNG선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한·일 조선업계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국가핵심기술 보호와 산업 경쟁력 유지라는 과제도 동시에 안고 있어 향후 정부의 기술 이전 심사와 업계의 전략적 판단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한국 조선사의 LNG선 건조 기술력을 사실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면서도 "국가핵심기술 보호와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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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2026-07-11 11:02:42
잘난 일본 그냥 혼자 알아서 해봐라.
아니면 미국에 들러붙던가

알리 2026-07-09 16:41:56
그냥 사서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