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아시아 선주로부터 1조9220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7척 수주…연내 수주목표 초과 달성 기대
삼성중, 아시아 선주로부터 1조9220억 원 규모 컨테이너선 7척 수주…연내 수주목표 초과 달성 기대
  • 조선산업팀
  • 승인 2025.11.2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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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약 1조922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7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전에서 힘을 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일 공시를 통해 해당 선박들이 2029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대만의 에버그린으로 추정된다. 에버그린은 삼성중공업에 1만4000TEU급 7척을 발주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주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LNG 이중연료 추진(DF) 컨테이너선 발주가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글로벌 친환경 전환 수요를 반영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69억달러(약 10조14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98억달러)의 70%를 넘어선 것으로, 연내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프로젝트 계약까지 완료될 경우 목표 초과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계약 1기 등 총 39척을 수주했다. 상선 부문만 보면 이미 목표액(58억달러)을 넘어선 61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현재 수주 잔고는 총 132척, 약 282억달러(약 41조4,600억 원)로 안정적인 일감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에서 양질의 물량을 확보해 수익성 중심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연내 FLNG 프로젝트 계약까지 마무리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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