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퀸제누비아' 새 단장…7일 목포~제주 운항 재개
씨월드고속훼리 '퀸제누비아' 새 단장…7일 목포~제주 운항 재개
  • 해양레저관광팀 / 이승배
  • 승인 2026.11.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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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리움·브레드이발소 테마 객실·너구리 라면 팝업존 등 선내 공간 전면 새단장
3일 목포국제여객터미널서 리뉴얼 기념행사…체험형 해상여행 콘텐츠 강화

제공 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씨월드고속훼리

 

씨월드고속훼리가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대형 크루즈 카페리 '퀸제누비아(Queen Jenuvia)'호의 선내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7일부터 정상 운항을 재개한다.

특히 미디어 아트리움과 캐릭터 테마 객실, 브랜드 팝업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해 여객선의 이동 기능을 넘어 선박에서 보내는 시간 자체를 여행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씨월드고속훼리(대표 이종훈)는 지난 3일 오후 6시 목포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한 퀸제누비아호에서 리뉴얼 기념행사인 'NEW BEGINNING DAY – The Next Wave'를 개최하고 새롭게 단장한 선내 공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초청 인사와 인플루언서,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내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리뉴얼은 'NEW BEGINNING(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크루즈 카페리에 걸맞은 공간 디자인과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승선 직후 마주하는 대형 미디어 아트리움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선내로 들어서면 화려한 색채와 영상으로 구성된 미디어 공간이 펼쳐져 승선 순간부터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선내에는 인기 캐릭터와 식품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팝업 공간도 마련됐다.

농심의 대표 라면 브랜드인 '너구리'를 활용한 팝업존은 브랜드 캐릭터와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승객들이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하고 선상에서 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먹거리와 체험을 결합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를 활용한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4인용 패밀리 객실을 활용한 '패밀리 키즈룸'은 객실 출입구부터 내부까지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디자인을 적용해 어린이 동반 가족 승객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선내 영화관에서는 브레드이발소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씨월드고속훼리와 브레드이발소가 협업해 제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숍도 운영한다.

선내 사진 촬영 공간도 새롭게 구성했다.

퀸제누비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포토존을 개선하고 승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셀카 거울을 설치했다.

특히 전용 사진 촬영 공간인 '퀸즈네컷'을 마련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여행 중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게임 공간과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3일 열린 리뉴얼 기념행사는 공식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새롭게 단장한 공간을 둘러보는 '퍼스트 룩 투어(First Look Tour)', 선상 케이터링, 럭키드로우, 불꽃쇼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닌텐도 게임 대결과 컵타워 챌린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행사는 선상 불꽃쇼로 마무리됐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여객선의 경쟁력을 단순한 운송 서비스에서 선내 체험과 여행 콘텐츠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족 단위 승객과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캐릭터 테마 객실과 브랜드 협업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목포\~제주 항로의 해상여행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는 "이번 퀸제누비아의 새 단장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품격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퀸제누비아호는 오는 11월 7일 오전 1시부터 정상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시간은 목포 출발 오전 1시, 제주 출발 오후 1시 40분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선내 콘텐츠를 확대해 목포\~제주 항로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새로운 해상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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