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LNG운반선 2척 7,701억원 수주…연간 목표 21% 달성
삼성중, LNG운반선 2척 7,701억원 수주…연간 목표 21% 달성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3.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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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실적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23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7,701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29억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9억달러의 2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선종별 수주 실적을 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 운반선 6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 운반선 2척, 원유 운반선 4척 등 총 14척을 수주했다. 글로벌 에너지 운송 수요와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LNG선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가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LNG 운반선 발주 수요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NG는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 전환의 중간 연료로서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관련 운송선 발주 역시 당분간 꾸준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정세 변화 속에도 글로벌 선사들의 LNG 운반선 발주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과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선별 수주에 계속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LNG선과 FLNG 등 고난도·고수익 선종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시장 변동성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주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친환경 규제 강화와 가스 운송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LNG 관련 선종은 국내 조선업계의 핵심 수주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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