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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사업 ‘CPSP’ 본격 점검…스티븐 퓨어 조달장관, HD현대 GRC 찾아 “미래에 온 느낌”
캐나다 잠수함 사업 ‘CPSP’ 본격 점검…스티븐 퓨어 조달장관, HD현대 GRC 찾아 “미래에 온 느낌”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2.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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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HD현대

제공 HD현대

 

캐나다가 대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 ‘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추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장관(Secretary of State for Defence Procurement)이 2월 4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해 국내 조선·방산업체의 건조 역량과 디지털 기반 개발 인프라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한 일정은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한국에서 방산 협력과 산업 참여(Industry engagement)를 확대하기 위한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HD현대는 퓨어 장관과 필립 라포르튠(Philippe Lafortune) 주한캐나다대사 일행이 GRC에서 구축함·호위함·잠수함·무인수상정 등 자사가 개발해온 함정 라인업과 AI 기반 자율운항·디지털 선박 기술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퓨어 장관은 잠수함 모형과 연구·개발 체계를 확인한 뒤 “매우 놀랍다. 마치 미래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Amazing, I literally feel like I'm in the future)”며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 박용열 함정사업본부장은 “HD현대중공업은 캐나다 정부와 장기간 협력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세계 1위 조선 분야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캐나다가 요구하는 잠수함의 성능·납기·산업기반 강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CPSP는 캐나다 해군의 차세대 순찰잠수함 확보 사업으로, 한국 언론에서는 최대 60조원 규모로 거론된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한화오션과 ‘원팀’ 체제로 수주전에 임하고 있으며, 캐나다가 요구하는 현지 산업 참여·공급망 연계를 충족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패키지 제안(투자·조달·협력 모델 포함)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퓨어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등 국내 방산 거점을 잇달아 방문하며, 캐나다 측이 중시하는 ‘산업 협력(경제적 파급 포함)’ 관점에서 한국 기업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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