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수호 일반직고위공무원을 해사안전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70년생인 이수호 국장은 대구대륜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해양수산 정책 전반을 두루 거치며 현장과 국제무대 경험을 축적해 온 관료로 평가된다.
그는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과 어촌양식정책과장을 거쳐 기획재정담당관, 어촌양식정책관을 역임했으며,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 선임행정관으로 재직하며 국정 전반의 정책 조정 경험도 쌓았다. 이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지내며 항만 정책과 물류 경쟁력 강화 업무를 총괄했다.
특히 2023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주영국대사관 겸 국제해사기구(IMO) 대표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하며, 국제 해사 규범 논의와 글로벌 해사 외교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다. 이 기간 국제 환경·안전 규제 논의에 직접 참여해 한국의 입장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안팎에서는 이 국장의 임명을 두고 “국내 해사안전 정책과 국제 규범을 동시에 이해하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국제해사기구를 중심으로 환경·안전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협상 경험을 갖춘 인사가 해사안전국을 이끌게 됐다는 점에서 정책 연속성과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호 국장은 앞으로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으로서 선박 안전관리, 해양사고 예방, 국제 해사 규제 대응 등 해사안전 정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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