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 "바다에서 미래 열겠다"…북극항로 거점·친환경 선박·어촌 활성화 등 5대 정책 제시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 "바다에서 미래 열겠다"…북극항로 거점·친환경 선박·어촌 활성화 등 5대 정책 제시
  • 해양정책팀
  • 승인 2025.07.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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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 모두발언하는 전재수 후보자
청문회에 모두발언하는 전재수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7월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북극항로 시대 대비, 지속가능한 수산업, 친환경 해운항만, 어촌·연안 활성화, 해양주권 강화 등 5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해양수산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전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의 바다는 기회와 성장의 공간이었다”며 “엄중한 경제‧안보 상황 속에서 해양수산 분야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번째 정책 방향으로 ‘북극항로 시대 대비’를 내세우며,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바닷길이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해운기업과 해양 유관기관 유치를 통해 부산을 북극항로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UN 해양총회의 국내 유치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강화를 모색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두 번째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이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업 구조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연근해어업의 총허용어획량(TAC) 전환과 스마트 양식 확대, 수산물 수급 안정화 정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친환경 해운·항만산업 전환’을 꼽았다. 전 후보자는 “글로벌 환경규제가 도전이자 기회”라며, 암모니아·수소 기반 무탄소 선박과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통해 국적 선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해신항 개발을 통한 부산항 스마트 거점화와 함께, 전국 항만의 권역별 전략적 조성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네 번째 정책 방향은 ‘어촌·연안 지역 활성화’다. 그는 “어촌은 소멸위기의 땅이 아닌 기회의 땅”이라며,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어촌체험·치유·생태관광 기반 인프라 구축, 해상풍력의 이익공유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해양주권과 청정 바다 실현’을 약속했다. 독도 등 해양영토의 관리 강화, 해양안전 시스템 고도화, 해양보호구역 확대(2030년까지 30%),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의 전주기 관리체계 도입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전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다에서 열린다”며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책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의 조언을 깊이 새기고, 국민과 해양산업계를 위한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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