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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해운산업 본격 진출하나…"한화쉬핑 설립하겠다"
한화오션, 해운산업 본격 진출하나…"한화쉬핑 설립하겠다"
  • 해운산업팀
  • 승인 2024.04.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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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야드 전경
한화오션 야드 전경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해운회사를 설립해 운영한다.

한화오션은 12일 공시를 통해 "회사명 'Hanwha Shipping LLC'의 해운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검증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해운사를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설립주체는 한화오션의 미국 종속회사에서 해운법인 설립에 참여하게 된다.

회사 측은 "당사가 개발 중인 친환경/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선박 운용을 통하여, 실용성, 안정성 검증 확보와 함께 고객들과 적극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했다.

지난달 한화오션이 설립을 검토 중인 해운사 사명을 특허청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화오션이 선박 운송 및 임대업을 목표로 '한화해운'이라는 신규 상표를 출원했다는 보도였다. 

상표 등록이 확정되기까지는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당시에 정관에 '운수업'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친환경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제안하며 자체 해운사를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었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해운사 설립 등 해운업 관련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시기나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사명은 아직 정해진 바 없고, 상표권 사전 확보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전했었다.

한화오션은 해운사 설립과 관련한 별도 입장문에서 "선주 입장에서 선박은 한번 발주하면 20년 이상을 사용해야 하므로 실제 해운업에서 새 기술을 적용·운영하는 선도자는 찾기 어렵다"며 "자체 해운사를 통해 선박을 발주해 다양한 방법으로 실증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선박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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