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북한 어선 1척 식별…승선원 규모·귀순 여부는 조사 중
울릉도 북방 공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어선 1척이 우리 군과 해경에 발견돼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지난 3일 울릉도 북방 공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어선 1척을 식별해 해경과 함께 조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해당 어선을 식별한 뒤 해경과 함께 검문검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계기관이 어선과 승선원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표류 경위와 관련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규모와 이들의 귀순 또는 북한 복귀 의향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는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승선원 개개인의 의사에 따라 송환 또는 귀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3월과 5월 각각 동해상과 서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선박을 구조한 바 있다.
당시 구조된 승선원들은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정부는 지난해 7월 동해상을 통해 전원 송환했다.
이번 북한 어선 역시 관계기관의 합동조사를 거쳐 승선원들의 의사와 표류 경위 등이 확인된 뒤 후속 조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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