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남쪽 52㎞ 해상서 조업 중 침실 발화…인명피해 없어
경북 포항시 구룡포항으로 예인된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약 9시간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19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항에 예인된 선박에서 불이 났다.
해당 선박은 호미곶항 남쪽 약 28해리(52㎞)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 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연기가 계속 발생하면서 선박을 구룡포항으로 예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1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약 9시간 만인 오후 11시 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과 해경은 현장에 대기하며 잔불 감시를 이어갔다.
소방당국은 선박 침실에서 불이 시작된 경위와 정확한 화재 원인,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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