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129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28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38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항 동쪽 약 51㎞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129톤급 고등어잡이 어선 A호 내부에서 불이 났다.
승선원들은 화재 발생 직후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을 잡지 못했다.
이후 함께 조업하던 어선이 A호를 예인해 이날 오후 4시께 포항 구룡포항으로 입항했다.
승선원 28명은 사고 과정에서 모두 다른 어선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룡포항에 도착한 뒤 해경과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진화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 대로 선박 내부 발화 지점과 설비 상태 등을 확인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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