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실습선에 디지털 트윈 입힌다…아비바와 인재 양성
한국해양대, 실습선에 디지털 트윈 입힌다…아비바와 인재 양성
  • 부산취재팀 / 조용수
  • 승인 2026.11.0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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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실습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3일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코리아와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해양 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트윈 기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한다.

특히 한국해양대가 보유한 실습선 ‘한나라호’와 ‘한바다호’를 활용해 실제 선박 기반의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아비바 솔루션을 실습선 설비와 직접 연계·매핑하는 과정을 통해 선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실무 역량을 익히게 된다.

대학 강의실이나 일반 실험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선박 설비와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활용한다는 점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아비바코리아는 ‘AVEVA Academic Program’을 통해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접근을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에도 참여한다.

한국해양대는 교수진과 실습선 인프라를 활용해 해운·조선·해양·항만 분야와 연계한 디지털 트윈 교육·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학생들이 첨단 설비를 갖춘 실습선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 핵심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도록 산학 연구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범 아비바코리아 대표도 “디지털 전환이 해양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디지털 트윈을 비롯한 첨단 산업기술 교육 기회를 확대해 미래 해양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해양대의 실습선 교육이 기존 항해·기관 실습을 넘어 실제 선박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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