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해운조합, 5일 해운조합 본부서 선사 CEO 대상 교육
전국 52개 내항여객선사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5일 한국해운조합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내항여객선사 경영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항여객선사의 안전관리 의사결정권을 가진 경영층을 대상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를 확산하고 선사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종사자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예산과 인력, 조직 운영 등을 결정하는 경영층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여객선 안전제도와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국내외 여객선 사고 사례 ▲우수 안전관리 사례 등이 소개된다.
각종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사가 취해야 할 대응 절차와 실제 사고 사례를 살펴보고, 우수 선사의 안전관리 방식을 공유해 경영진의 안전 의사결정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 이후에는 정부의 여객선 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내항여객선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김혜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여객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경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 있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가 선사 전반에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객선 안전은 선박과 설비 관리뿐 아니라 인력 배치와 교육, 정비 투자 등 경영진의 의사결정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교육은 안전관리 책임을 경영 차원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