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된 노후 여객선 교체…'강화페리호' 본격 운항
22년 된 노후 여객선 교체…'강화페리호' 본격 운항
  • 해운산업팀
  • 승인 2026.10.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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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인천해수청
제공 인천해수청

 

인천 강화도와 인근 섬을 연결하는 국가보조항로에 신형 국고여객선 '강화페리호'가 투입됐다. 기존 노후 여객선보다 여객과 차량 수송능력이 크게 확대되면서 도서 주민들의 해상교통 편의와 생활물류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용태)은 지난 20일 강화페리호 취항식을 개최하고 강화군 하리\~서검도\~미법도 항로에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화페리호는 2004년부터 22년간 운항한 기존 69톤급 여객선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국가보조항로 국고여객선이다.

지난 8월 진수와 건조를 완료한 뒤 사업면허 개서와 운항관리규정 심사 등 취항에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신형 선박은 기존 69톤급에서 187톤급으로 약 2.7배 커졌으며, 여객 정원도 54명에서 100명으로 46명 늘었다.

차량 적재능력은 기존 8대에서 12대로 확대됐고, 운항속도는 10노트에서 13노트로 향상됐다.

이에 따라 섬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은 물론 차량과 생필품 수송 등 도서지역 생활물류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후 선박을 신형 여객선으로 대체하면서 해상교통 안전성과 운항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용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취항식에서 "신조 강화페리호 투입으로 도서 주민들의 해상 이동이 더 편해지고, 더 안전해졌다"며 "운항 선사도 주민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친절하고 안정적인 운항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인 도서지역의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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