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리비안 한국인 일등항해사 초청 워크숍·토크쇼 개최
해외취업 준비부터 크루즈선 생활까지 현장 경험 공유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여성 해기인력의 글로벌 크루즈선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7일 교내 해사대학관 신관 웨비나실에서 해사대학 여학생을 대상으로 '여성 해기인력의 글로벌 진출 워크숍·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인 '글로벌 여성 해기인력 취업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해사대학(학장 박영수)이 주관했다.
첫 번째 행사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선사편'에는 세계적인 크루즈선사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oyal Caribbean International)에서 근무하는 이원우·김은집 일등항해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로얄캐리비안의 한국인 최초 일등항해사인 이원우 항해사는 크루즈 항해사의 주요 업무와 해외 선사 취업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73기 출신인 김은집 항해사는 실제 크루즈선 근무환경과 해외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설명하며 후배들에게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해외 선사 지원 절차와 선상 생활, 취업 준비 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지면서 행사가 예정된 시간을 넘겨 마무리됐다.
박영수 해사대학장은 "바다 위 현장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동기가 된다"며 "여학생들이 글로벌 해운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조소현 항해융합학부 교수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은 앞으로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여성 해기인력의 해외 인턴십과 취업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