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없는 중부내륙 학교에 ‘해양환경 이동교실’ 찾아간다
바다 없는 중부내륙 학교에 ‘해양환경 이동교실’ 찾아간다
  • 해양교육문화팀
  • 승인 2026.10.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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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해수부
제공 해수부

 

해수부, 27일부터 대전·세종·충북으로 교육 확대…전국 5개 권역 운영
3D·VR로 바닷속 생태계 체험…12일부터 선착순 신청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대전·세종·충북 등 중부내륙권에서도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체험형 교육시설을 갖춘 차량과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바다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 남해권에서 시작해 수도권·서해권·동해권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했으며, 매년 약 2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중부내륙권 추가로 운영 지역은 전국 5개 권역으로 늘어난다.

새롭게 도입되는 이동교실은 3D와 가상현실(VR), 게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해양생물의 서식지와 생태계를 살펴보고 VR 기기를 통해 바닷속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해양쓰레기 분리배출과 바다숲·갯벌의 탄소 흡수 과정 등을 배우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익히게 된다.

교육 대상은 중부내륙권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등 교육기관은 12일부터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해수부는 다음 달 청소년을 위한 게임형 해양환경 교육 콘텐츠 2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양환경 퀴즈를 풀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게임과 해양환경 관련 직무를 간접 체험하는 게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지난달 개관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내륙 지역 학생들의 해양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준성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이동교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학교에서 바다를 만나고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체험교육과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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