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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HMM 나무호 피격 정밀분석팀 두바이 파견…ADD 전문가 등 10여 명 현장 감식
국방부, HMM 나무호 피격 정밀분석팀 두바이 파견…ADD 전문가 등 10여 명 현장 감식
  • 해운산업팀
  • 승인 2026.05.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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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된 HMM 나무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기술분석팀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파견했다.

국방부는 14일 “HMM 나무호 피격 사건에 대한 원인 규명과 과학적 분석을 위해 13일 기술분석팀을 두바이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기술분석팀은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정밀조사와 증거자료 분석, 유관국 협력을 통해 정부 합동대응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원활한 조사 활동을 이유로 구체적인 파견 인원과 세부 활동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초기 현장조사는 이미 이뤄졌지만, 보다 정밀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국내로 들여온 잔해물 조사와 현장 기술분석팀 조사를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자력 운항이 어려운 나무호를 두바이항으로 예인해 초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는 ADD 소속 드론·미사일 분야 전문가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된 미상 비행체 엔진 잔해는 국내로 반입해 정밀 분석하고, 두바이에 파견된 기술분석팀은 선체 파공, 충격 방향, 폭발 흔적 등 현장 감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해사안보 측면에서 이번 파견은 나무호 사고가 단순 화재가 아니라 외부 비행체 타격에 따른 사건으로 확인된 이후, 공격 수단과 주체를 규명하기 위한 정부 대응이 과학적 감식 단계로 넘어갔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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