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회복 논의에 한국 국방부 당국자도 참석한다.
국방부는 우경석 국방부 정책기획관이 12일 열리는 영국·프랑스 주도 다국적 군사 임무 관련 국방장관급 화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을 회복하기 위한 다국적 임무 구상을 논의하는 자리다. 영국과 프랑스는 종전 이후 실행을 전제로 40여 개국과 다국적군 구성 방안을 협의해 왔다.
한국은 지난 3월 프랑스 주관 합참의장 화상회의 이후 고위급·실무급 협의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회의는 해당 회의체의 첫 국방장관급 회의로, 작전 구상이 정책 결정 단계로 넘어가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통항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논의에 참여해 정세와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국가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HMM 나무호 화재 원인이 외부 공격으로 확인된 상황에서 한국이 어떤 기여 방안을 검토할지 주목된다.
국방부는 국제법, 국제 해상로 안전, 한미동맹, 한반도 안보 상황, 국내법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적인 기여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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