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7-22 09:23 (수)
김정관 산업부 장관, 5일 캐나다 출국…CPSP 수주 지원 총력전
김정관 산업부 장관, 5일 캐나다 출국…CPSP 수주 지원 총력전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3.04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1월 24일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최신 디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비롯한 산업, 기술, 자원 등 한-캐나다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장면 / 출처 산업부
지난해 11월 24일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최신 디젤 잠수함 도입 사업을 비롯한 산업, 기술, 자원 등 한-캐나다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장면 / 출처 산업부

 

LG엔솔 공장 준공식 계기로 졸리 산업장관 면담…60조원 잠수함 수주 막판 총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을 위해 5일 캐나다로 출국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김 장관이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리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현지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을 만나 한국 조선업의 잠수함 건조 능력과 양국 산업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달 1~4일 정상회담 지원과 통상 협력을 위해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방문한 데 이어 귀국 직후 곧바로 캐나다행에 나서는 강행군이다.

이번 방문은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 직후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르면 6월 중 수주 업체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총력 지원 의지를 캐나다 측에 직접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의 캐나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등과 함께 캐나다를 찾아 수주 지원에 나섰으며, 당시 졸리 장관과 한·캐나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업 협력 및 한·캐나다 산업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를 계기로 한·캐나다 기업 간 철강·방산·우주·AI·희토류 분야 협력을 담은 6건의 MOU도 잇달아 체결된 바 있다.

CPSP는 2030년대 중반 퇴역 예정인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방산 조달 사업 중 하나로,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계약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업계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현지 언론에서는 캐나다 정부가 한국과 독일에 6척씩 분할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막판까지 변수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