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극항로·친환경·디지털 전환 대응… 조직개편 단행
부산항만공사, 북극항로·친환경·디지털 전환 대응… 조직개편 단행
  • 부산취재팀
  • 승인 2025.06.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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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 23개 → 24개 부서 체제로 확대… 전략사업 실행력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1일 자로 기존 23개 부서 체제를 24개 부서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환경과 새 정부 정책 기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전략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 중심의 개편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관장의 경영방침과 종합적인 조직 진단, 내부 의견 수렴,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지난 6월 19일 항만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BPA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거점항만’ 및 ‘북극항로 중심항만’ 도약을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하고자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대응 조직을 강화했다.

북극항로 대응 위한 ‘북극항로팀’ 신설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해 글로벌사업단 산하에 ‘북극항로팀’이 신설된다. 동시에 기존 국제물류지원부는 ‘국제물류지원실’로 승격되어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는 북극항로 개척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하려는 움직임과 보조를 맞춘 조치로 평가된다.

친환경 항만 구현 위한 전담조직 정비

정부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물류 기조에 발맞춰 기존 친환경항만부의 기능을 확대하고, ‘에너지자립사업팀’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향후 메탄올,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기반 벙커링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자립형 항만 구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메가포트 건설과 운영 고도화 착수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계획』의 이행을 위해 건설본부 내 ‘메가포트계획팀’, 운영본부 내 ‘운영체계개선팀’이 각각 신설된다. 해당 조직은 진해신항 조성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AI 역량 강화… 정보보안도 정비

디지털정보부는 새롭게 ‘디지털AI부’로 개편되며, AI·빅데이터 기반 항만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보안 및 정보보호 전담팀을 두어 사이버 보안 리스크에 대응하는 조직적 체계를 구축한다.

ESG·안전관리 통합 운영 체계 구축

ESG 경영과 항만 안전·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ESG 기능을 집중하고, 재난안전실의 기능을 재정비함으로써 실행력을 제고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북극항로, 친환경 전환, 디지털 대전환, ESG 실천 등 부산항이 당면한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첩하고 유연한 실행조직이 필수”라며 “이번 개편은 정책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체계로의 전환이며,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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