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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해운 외길 전문가...가짜뉴스로 이미지 '먹칠'
50년 해운 외길 전문가...가짜뉴스로 이미지 '먹칠'
  • 해운산업팀
  • 승인 2022.06.27 16: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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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김영무 부회장, 악의적인 인터넷매체 기사 논란
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
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

 

한국해운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이 자신의 직책과 업무를 이용해서 자신의 아들을 부정으로 취업시킨 것이 아니냐는, 일명 '아빠찬스'라는 일부 인터넷매체 등의 기사에 대해, 김영무 부회장의 직속상관격인 해운협회 정태순 회장은 "팩트를 기반으로 작성한 기사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가짜뉴스'라는 것이다.

인터넷매체 등의 기사에 따르면, 한국해양대를 졸업한 해기사 출신의 김영무 부회장의 아들은 최근 폴라리스쉬핑에서 포스코그룹의 물류전문회사인 포스코플로우에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김 부회장의 아들이 포스코플로우에 입사한 것과 관련해서 김 부회장이 상근부회장이라는 자신의 해운협회 직책과 업무를 이용한 것이 사실인가에 대해 모 인터넷매체 등이 논란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아빠찬스'를 통해 김 부회장의 아들이 포스코로 이직을 했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기사가 나온 것은 외항해운업계와 대량화주인 포스코와의 관계와 무관하지가 않다. 외항해운업계는 그동안 포스코를 비롯한 대형화주와 운임 등을 이유로 대립도 해왔고, 협력도 펼쳐왔다. 포스코가 직접 해운업에 진출한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외항해운업계가 적극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친 것도, 그리고 포스코가 해운업 진출을 포기한다고하자 상생협력을 추진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외항해운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한국해운협회의 사무국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회장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업무상 포스코와 '핑퐁게임'을 해 온 것도 사실로 보인다. 직책과 업무상 대립도 하고, 상생도 추진해 왔다는 이야기다. 이번 인터넷매체 등에서 김 부회장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내용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최근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전문지기자단과 만난 정태순 회장은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다. 정 회장은 "김 부회장은 협회 회장단 및 포스코 관련선사 등의 결정을 집행하는 직책에 있을 뿐"이라고 못박았다. 해운협회의 모든 의사결정은 회장단과 포스코 관련선사 등을 비롯한 의사결정기구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권한도 없는 김 부회장이 이를 이용해서 아들 취업에 관여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정 회장의 설명이다.

정 회장은 또 이와 관련해서 "포스코플로우에서 최근 40명 가량의 인력 등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대상이 본인들(포스코)의 업무를 알고 있는 경력직 직원들으로 들었다"면서, "김 부회장의 아들이 선사에서 포스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스코에서는 최근 선사 경력 5년 이상의 경력직 채용 공고를 낸 적이 있고, 김 부회장의 아들이 폴라리스쉬핑에서 포스코 업무를 담당한 것이 사실인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김 부회장의 아들이 포스코로 전직한 중대한 이유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 직장인 폴라리스쉬핑의 경영난이 한몫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폴라리스쉬핑은 투자주체의 변경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폴라리스쉬핑에서도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도 했었다.

정 회장은 김 부회장의 이번 기사와 관련해 해운협회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도 "회원사 모두가 이번 포스코와의 대립과 상생협력 문제에 대해 김 부회장의 실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일부 인터넷매체가 해운업계 관계자의 익명성을 이용해 해운업계가 김 부회장에 대해 퇴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제는 황색언론(옐로우저널리즘)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기사를 포함해 협회의 인사 등이 있을시에 악의적인 기사에 도배를 당하다시피한 당사자인 김 부회장은 자신이 속한 조직인 협회의 이미지 차원에서 그동안 말을 아껴왔지만, 이번 기사는 자신의 가족과 관련이 있는 만큼 침묵을 지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사자인 김 부회장이 자신과 관련한 가짜뉴스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해 '제2의 김영무'가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와의 관계는 협회 회장단 및 포스코 관련선사와 정부, 국회 등이 협의하여 진행된 사항으로 상근부회장으로서 포스코와 직접 소통을 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논할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명예를 훼손하는 조롱과 모욕스러운 가짜뉴스에도 해운협회 임원으로서 감내해왔지만, 이러한 막가파식 흠집내기 기사에 자신과 자신의 가족은 물론, 해운협회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해양대에 입학해 현재까지 50년 가까이 해운인으로 외길을 걷고 있다.

특히, 이번 김 부회장의 논란에 대해 일명 '도배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해운전문 언론인들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운전문 언론인들의 역할에도 지적을 하는 상황이다. 정태순 회장의 지적 처럼 팩트에 기반하지 않는 기사로, 그동한 해운업계에서 '해양가족'으로 공헌해온 한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있는 '가짜뉴스'에 이제는 침묵하면 안된다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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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2022-07-28 09:27:02
정말 가짜뉴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