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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화주-조선 상생 첫 사례…현대상선-GS칼텍스, 운송계약 체결
해운-화주-조선 상생 첫 사례…현대상선-GS칼텍스, 운송계약 체결
  • 해운산업팀
  • 승인 2018.03.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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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5년간 약 1900억원에 계약 체결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약 1900억원에 달하는 운송계약을 따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화주 및 조선 상생차원에서 이루어진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GS칼텍스와 5년간 약 19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2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체결했다.

이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장기계약 서명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과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이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1일 GS칼텍스와 VLCC 2척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상선은 2019년 7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약 5년간 총 1900만톤의 원유를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여기에 30만톤급 VLCC 2척을 투입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VLCC 선박이 해운 및 조선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 국내 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 체결로 연결됨으로써 해운·조선·화주 간 상호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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