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7-21 05:19 (화)
어선원 보험금 청구도 디지털 시대…해수부, Web-EDI 전면 도입
어선원 보험금 청구도 디지털 시대…해수부, Web-EDI 전면 도입
  • 선원정책팀
  • 승인 2026.07.20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가 어업인의 재해보험금 청구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해 보험금 지급 기간을 기존 평균 30일에서 15일로 절반 수준까지 단축한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수협중앙회와 함께 '수산정책보험 Web-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정식 공개 보고회를 열고 어선원 재해보험 청구 시스템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선원이 재해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진료기록과 어선 수리 관련 서류를 직접 준비해 수협을 방문해야 하는 등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Web-EDI 시스템은 병원과 어선수리업체가 진료기록과 수리 관련 자료를 수협으로 전자 전송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이에 따라 사실상 실시간 보험금 청구 접수가 가능해지고, 보험금 지급 기간도 평균 30일에서 15일 수준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금 심사 체계도 한층 고도화된다.

기존에는 종이서류를 담당자가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심사 과정에서 인적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한 자동 전산심사를 확대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

또 보험사기 탐지 시스템(FDS)을 도입해 부당 청구 징후를 사전에 분석하고 확인하는 등 보험 심사의 신뢰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 단순한 업무 전산화를 넘어 수산정책보험의 디지털 전환(DX)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전환(AX)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보험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통합 시스템 구축은 어업인의 보험금 청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AI 시대에 맞춘 어선원·어선 재해보험의 디지털 업무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디지털 전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AI 전환까지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