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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IALA 사무총장에 명예박사 학위…국제 해사안전 협력 강화
국립한국해양대, IALA 사무총장에 명예박사 학위…국제 해사안전 협력 강화
  • 부산취재팀
  • 승인 2026.07.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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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사무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해사안전 분야 국제 협력을 확대한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학본부에서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을 열고 국제항로표지기구(IALA) 프란시스 자카리에(Francis Zachariae) 사무총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예박사 학위 수여와 함께 국립한국해양대와 IALA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돼 국제 해사안전 분야 협력체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대학원장, 교수회장, 교무위원 등 대학 관계자와 국립한국해양대 출신인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사무총장, 해양수산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프란시스 자카리에 사무총장은 국제 항로표지와 해양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IALA를 이끌며 국제 해사안전 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의 재임 기간인 2024년 8월 IALA를 비정부기구(NGO)에서 정부간기구(IGO)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항로표지 분야 국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회원국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등대와 부표 등 항로표지 시설을 비롯해 선박교통관제시스템(VTS), 디지털 항법 등 첨단 해사안전 분야의 국제 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안전한 항행환경 조성과 해양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양 기관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해사안전과 항로표지, 해사교육훈련, 국제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해양 거버넌스 구축, 해사안전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해양안전 분야 연구와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국제 해양안전 증진과 항로표지 표준 발전에 크게 기여한 프란시스 자카리에 사무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여를 계기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IALA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란시스 자카리에 IALA 사무총장은 "해양 분야의 오랜 전통을 가진 국립한국해양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미래 해양산업의 새로운 과제에 대응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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