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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국 견제 위해 해상감시 무인선 개발…해상보안청 배치 추진
日, 중국 견제 위해 해상감시 무인선 개발…해상보안청 배치 추진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7.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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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의 해양 활동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간·원거리 해상 감시가 가능한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착수한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7회계연도(2026년 4월 시작)부터 해상보안청이 운용할 해상감시용 무인선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거리 항해와 장기 체류가 가능한 무인수상정을 개발해 동중국해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의 해양 감시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인선에는 레이더와 광학·적외선 카메라 등 각종 감시 장비를 탑재해 주변 선박과 항공기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탐지·전송하는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승선하지 않아 장기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기존 순시선보다 운용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선과 군함의 활동이 잦은 동중국해 해역에서 감시 공백을 줄이고,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항공기의 장기 경계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선은 평시 해상 감시와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순시선과 항공기 등 유인 전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일본은 최근 방위력 증강 정책에 맞춰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을 중심으로 무인수상정과 무인항공기(UAV) 등 무인체계를 확대하며 해양영역감시(MDA) 능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중국의 해양 진출 확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일본의 해상 감시체계를 무인·첨단화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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