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갈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추락해 실종돼 해양경찰이 밤샘 수색을 벌이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37분께 신안군 갈도 남서쪽 약 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5톤급 근해자망어선에서 선원 A씨(60대)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그물을 끌어올리는 양망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선장은 "선수에서 밧줄을 걸어 기계로 당기던 중 밧줄이 갑자기 튕기면서 A씨를 가격했고, 충격으로 바다에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선에는 선원 6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자체 수색에 나섰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구명조끼 착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선박 6척, 목포항공대 헬기 1대, 인근 민간어선 10척을 투입해 야간까지 집중 수색을 실시했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조류와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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