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항행하던 선박 4척을 저지했다고 주장하며 해상 통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규정 위반 선박 4척을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합동 작전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들 선박이 미국의 군사적 지원을 받으며 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지만, 선박의 국적과 선주, 목적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선주들에게 "미군의 근거 없는 지원에 의존하지 말고 혁명수비대의 경고를 따르라"고 경고했으며, 페르시아만 남부 일부 국가 지도자들에게도 미국의 지원을 신뢰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양국은 최근 파키스탄의 중재로 성사됐던 휴전이 무산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군사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발표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현재까지 미국이나 관련 선박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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