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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AI 기반 극지 해양기술 개발 본격화…북극항로 시대 'Ocean AI Foundry' 구축 나서
맵시, AI 기반 극지 해양기술 개발 본격화…북극항로 시대 'Ocean AI Foundry' 구축 나서
  • 부산취재팀
  • 승인 2026.07.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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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맵시
제공 맵시

 

해양 AI·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맵시(Mapsea)가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KT, KT SAT와 함께 북극항로 시대를 겨냥한 해양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맵시는 지난 15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POSTECH, KT, KT SAT와 'AI 기반 극지해양기술 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박용선 포항시장, 김성근 POSTECH 총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정책과 연구, 통신 인프라, 해양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Ocean AI Foundry(해양 AI 통합 플랫폼)' 구축과 해양 특화 AI 모델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해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산·학·연·관이 실증과 사업화까지 함께 추진하는 미래형 해양 AI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해양·항만·기상·위성·항로·물류 데이터를 통합·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Ocean AI Foundry와 해양 특화 AI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AI 기반 항로 분석과 위성 기반 해양 모니터링 및 원격관제, 디지털 트윈 기술 실증을 비롯해 포항 영일만항을 활용한 실증사업과 데이터 기반 해양 서비스 발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맵시는 이번 사업에서 플랫폼 기획과 서비스 모델 개발, 해양 데이터 기반 응용서비스 구축, 현장 실증 및 사업화를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회사가 축적해 온 해양 빅데이터와 AI,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맵시는 현재 AI 기반 해양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mapsea NAVIGATION'과 실시간 선박 모니터링 플랫폼 'mapsea CONNECT'를 운영하며 선박과 육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극지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차세대 해양 AI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양 데이터와 AI를 융합한 디지털 트윈 기반 운항 지원 기술을 고도화하며 미래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조홍래 맵시 공동대표는 "AI 기술의 경쟁력은 데이터를 실제 산업 현장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맵시는 축적한 해양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특화 AI 모델 개발과 다양한 실증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맵시는 CES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한국선급(KR)으로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운항 지원 플랫폼에 대한 개념승인(AIP)을 획득했다. 또한 글로벌 해운 리스크 관리기관인 RightShip과 국내 최초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양 AI 기술력과 사업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정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전략과 맞물려 AI와 디지털 트윈, 위성통신, 해양 빅데이터를 결합한 차세대 해양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Ocean AI Foundry가 구축될 경우 항로 최적화와 선박 운항 지원, 극지 해역 안전관리, 항만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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