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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PA·포스코플로우·지자체 맞손…북극항로 시대 공동 대응
YGPA·포스코플로우·지자체 맞손…북극항로 시대 공동 대응
  • 항만산업팀
  • 승인 2026.07.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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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북극항로 개방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여수광양항을 세계적인 에너지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공 협력이 본격화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최관호)는 16일 공사 사옥에서 포스코플로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와 함께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 에너지 물류허브 항만 도약을 위한 민·관·공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에 발맞춰 북극항로 개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강·원료·에너지 분야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미래 해운·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북극항로 대응 협력체계 구축 및 상용화 기반 조성 ▲북극항로 공동 협력과제 발굴과 제도·행정 지원 ▲LNG 벙커링 서비스 활성화 ▲미래 에너지 물류 공급망 구축 ▲항만 배후 물류기능 강화 ▲지역 수출입 화물 확대 및 선·화주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기관들은 단순한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고 북극항로 시대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오는 8월부터 후속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은 국내 최대 철강 원료와 석유화학, 에너지 화물을 처리하는 국가 핵심 산업항으로, LNG 벙커링과 친환경 연료 공급 기반을 갖춘 국내 대표 에너지 항만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북극항로 개척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에너지 공급망과 원자재 물류 거점으로서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북극항로는 단순한 새로운 항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공급망과 국가 해운·물류 경쟁력을 결정할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여수광양항은 국내 최대 원료·에너지 물류 기반과 친환경 연료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물류허브로 도약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협약이 북극항로 경제권 형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앞으로도 북극항로 시범운항 지원과 LNG 벙커링 활성화, 미래 친환경 연료 공급체계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해 국가 물류 공급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하는 글로벌 에너지 물류허브 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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