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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한화오션 美 조선사업에 2,400만 달러 투자…잠수함 생산기지 확충
JP모건, 한화오션 美 조선사업에 2,400만 달러 투자…잠수함 생산기지 확충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7.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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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미국 필라델피아 해군조선소의 잠수함 생산시설 구축에 2,400만달러를 투자하며 한화그룹이 참여하는 미국 조선사업 지원에 나섰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필라델피아 해군조선소 내 신규 잠수함 생산시설 건설에 2,4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생산시설은 미국 조선업체 로즈 인더스트리(Rhoads Industries)가 건설하며, 한화가 운영 중인 필리조선소와 연계해 미국 잠수함 생산 역량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이먼 CEO는 "민주주의의 병기창이 다시 깨어났다"며 "사람들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한화가 필라델피아 해군조선소에서 조선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미·중 전략경쟁 심화 속에서 미국이 방산 생산기반과 공급망 재건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한화는 지난해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미국 내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과 상선·군함 건조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잠수함 생산시설 구축은 한화의 조선기술과 미국 현지 생산 인프라를 결합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미 해군은 핵잠수함과 전투함 건조 지연, 공급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 자본 유치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 규모는 크지 않지만 월가가 미국 조선업과 방산 공급망을 국가안보 핵심 산업으로 판단하고 투자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한화가 미국 조선산업 재건의 핵심 협력 파트너로 공식 언급되면서 향후 함정 건조와 MRO, 잠수함 사업 등 한·미 조선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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