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충남 태안과 경북 울진에 선박검사장 2곳을 새로 개소해 전국 선박검사장을 16개소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선박검사장은 충남 태안군 백사장항과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 설치됐으며, 어촌계와 협력해 지역 조선소를 활용한 현장 중심 검사 인프라로 운영된다.
태안은 서해안 대표 수산·관광지역으로 어선과 소형선박 운항이 활발하고, 후포항은 동해안 주요 어업 전진기지로 다수의 어선이 이용하는 지역이다.
공단은 2023년 전국 5곳에서 선박검사장 운영을 시작한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난해까지 14개소를 운영했으며, 이번 개소로 16개소 체계를 갖추게 됐다.
선박검사장 확대에 따라 어업인의 검사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고, 성어기 등 현장 일정에 맞춘 검사도 보다 탄력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장에서는 선박검사뿐 아니라 해양안전 정보 제공과 현장 안전점검, 어업인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공단은 연내 선박검사장 2곳을 추가 설치해 전국 18개소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관리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