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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극항로추진본부장에 이수호 해사안전국장 내정…북극항로 시범운항 진두지휘
단독/ 북극항로추진본부장에 이수호 해사안전국장 내정…북극항로 시범운항 진두지휘
  • 부산취재팀
  • 승인 2026.07.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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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해사안전국장 인선에도 관심…"국제규범·안전 전문성 갖춘 인사 필요"

정부가 초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인 남재헌 차관의 후임으로 이수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청와대 인사 검증이 마무리된 가운데 조만간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수산부 안팎에 따르면 이수호 국장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으로 내정돼 임명 절차를 앞두고 있다.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은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단 1급 상당 직위로, 지난해 12월 출범한 북극항로추진본부를 총괄하며 북극항로 활용 전략과 관련 산업 육성을 책임지는 자리다.

이번 인사가 확정될 경우 이 국장은 올해 2월 해사안전국장으로 임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1급으로 승진하게 된다.

북극항로추진본부는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으로, 남재헌 초대 본부장이 최근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승진하면서 수장이 공석인 상태였다.

특히 정부가 올해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본부장이 장기간 공석으로 남아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인사가 마무리되면 북극항로 정책 추진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올해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는 등 북극항로 상용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어, 신임 본부장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북극항로는 국제협력과 해사안전, 산업정책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새 본부장이 임명되면 시범운항과 중장기 추진 전략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70년생인 이수호 국장은 행정고시 40회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평가받는다.

항만물류기획과장, 어촌양식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어촌양식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거치며 해양·항만 정책 전반을 경험했고,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도 근무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주영국대사관 겸 국제해사기구(IMO) 대표부 공사참사관으로 재직하며 국제 해사안전 및 환경규제 협상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해수부 내부에서는 국제 해사규범과 국내 정책을 모두 이해하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북극항로 역시 국제 규범과 해사안전, 환경규제, 국제협력이 핵심인 만큼 IMO 경험이 본부 운영에 상당한 강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후임 해사안전국장 인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사안전국은 선박 안전관리와 해양사고 예방, 국제해사기구(IMO) 대응, 해사안전 제도 등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핵심 조직이다.

최근 국제해사기구를 중심으로 환경규제와 안전기준이 강화되고 있고, 자율운항선박과 친환경연료 선박 도입, 북극항로 확대 등 새로운 정책 과제가 잇따르고 있어 전문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해수부 안팎에서는 "차기 해사안전국장은 단순한 순환보직이 아니라 해사안전과 국제규범을 이해하는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IMO 대응과 선박 안전관리, 국제협상 경험을 갖춘 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정부는 올해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는 등 북극항로 상용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어, 신임 본부장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북극항로는 국제협력과 해사안전, 산업정책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새 본부장이 임명되면 시범운항과 중장기 추진 전략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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