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여성 해기사 양성과 해운업계 성평등 확대에 기여한 DFDS의 젬마 그리핀(Gemma Griffin, 사진) 부사장을 국제해사기구(IMO) 성평등상 후보로 공식 추천했다.
덴마크 해사청은 덴마크해운협회의 지원을 받아 DFDS 글로벌 승무원 총괄인 젬마 그리핀 부사장을 '2027 IMO 성평등상(IMO Gender Equality Award)'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리핀 부사장은 DFDS의 여성 해기사 육성 프로그램인 'Waves of Talent'를 기획·운영하며 교육과 직무훈련, 멘토링, 채용을 연계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DFDS의 갑판·기관 부문 여성 비율은 최근 수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니나 포르스트 덴마크해운협회 지속가능선박·인재담당 이사는 "그리핀의 활동은 다양성을 단순한 목표가 아닌 산업 운영의 핵심으로 정착시킨 사례"라며 "해운업계 전체에 중요한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IMO 성평등상은 해운산업에서 성평등과 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 관계자에게 수여되는 국제적인 상이다.
그리핀 부사장은 "성평등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여성을 채용하고 교육하며 기회를 제공하면 된다.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DFDS는 다양성과 포용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덴마크해운협회의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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