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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 APEC SEN, 아태 선원정책 리더십 확대…광저우 회의 성료
한국 주도 APEC SEN, 아태 선원정책 리더십 확대…광저우 회의 성료
  • 부산취재팀
  • 승인 2026.07.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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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해양수산연수원

 

APEC SEN 사무국이 중국 해사국과 공동으로 첫 해외 다자회의를 개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원 교육과 복지 협력 확대에 나섰다.

APEC SEN 사무국(사무총장 윤현수)은 APEC SEN과 중국 해사국(China MSA)이 공동 주최하고 광저우 해양대학과 광둥 해사국이 공동 주관한 '제8차 APEC SEN 운영위원회 및 전문가 그룹 회의'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역내 선원의 교육·훈련 표준화와 글로벌 해상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과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5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해사기구(IMO), 국제노동기구(ILO), 세계해사대학(WMU) 등 국제기구와 해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APEC SEN이 회원국 정부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개최한 첫 다자간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서는 친환경·디지털 선박 도입에 따른 미래 해기교육 발전 방안과 여성 선원 역량 강화 및 해사 분야 양성평등 확대, 선원 복지 증진 방안 등 해운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의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윤현수 APEC SEN 사무총장은 "중국 해사국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APEC SEN이 아태지역 해사 협력의 중심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회원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선원 정책 발굴과 발전을 지원하는 아태지역 선원 네트워크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PEC SEN 사무국은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회원국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아태지역 선원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회의 성과를 APEC 교통분과그룹(TPTWG)에 공식 보고하는 등 다자 해사외교 무대에서의 리더십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APEC SEN(Seafarers' Excellence Network)은 2019년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에 사무국을 설치한 APEC 공식 선원협력기구로, 전 세계 선원의 약 60%를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원의 교육·훈련과 직업 개발, 국제 해운시장 진출 및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원장이 APEC SEN 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연수원 내 상설 사무국을 운영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기교육과 선원복지 정책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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