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김양수)이 『한국해양사』 '근·현대편'을 발간하며 16년에 걸친 『한국해양사』 편찬사업을 마무리했다.
한국해양재단은 지난 8일 『한국해양사』 '근·현대편' 발간을 끝으로 총 5권으로 구성된 『한국해양사』를 완간했다고 밝혔다.
2010년 '선사·고대편' 집필을 시작으로 추진된 편찬사업은 '남북국시대편', '고려시대편', '조선시대편'을 거쳐 올해 '근·현대편' 발간으로 결실을 맺었다. 16년 동안 74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총 3,144쪽 분량의 한국 해양사 통사(通史)를 완성했다.
이번에 출간된 '근·현대편'은 개항기 이후부터 2025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까지 우리나라 해양사의 흐름을 담았다. 일제강점기 수탈과 해양 주권 상실, 광복 이후 해운·조선산업의 성장, 해양수산 행정의 발전 과정과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해양국가로 도약하는 과정을 시대별로 정리했다.
완간된 『한국해양사』 전집은 전국 주요 대학과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한국해양재단은 오는 11월 한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한국해양사』 완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해 편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해양사 연구의 발전 방향과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사 연구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한국해양사』 증보판 발간과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서 출판도 추진해 해양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양수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한국해양사』 전 5권 완간은 우리 해양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중요한 성과"라며 "우리의 해양 역사를 복원하고 후대에 전하는 지침서이자, 위대한 해양 한국의 미래를 비추는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