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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분기 매출 상승 불구하고 영업익은 감소
한진, 2분기 매출 상승 불구하고 영업익은 감소
  • 물류산업팀
  • 승인 2026.07.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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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택배와 글로벌 물류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했지만,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공급망 불안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감소했다.

한진은 9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8,478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2.4%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4.9%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6,2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24.6% 감소했다.

매출 증가는 택배와 물류, 글로벌 사업이 견인했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 확대에 따른 택배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신규 고객 확보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익성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하역 물동량 변동성과 글로벌 인프라 선제 구축 과정에서 발생한 초기 고정비 부담, e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둔화됐다. 차입 부담 증가도 비용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진은 스마트 물류와 자동화 투자 등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내실 중심 경영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년 소상공인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자사의 '원클릭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상품 입고부터 보관, 포장,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24시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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