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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원 2만7천명대로 감소…외국인 선원 비중 55% 육박
한국인 선원 2만7천명대로 감소…외국인 선원 비중 55% 육박
  • 선원정책팀
  • 승인 2026.07.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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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취업선원 가운데 외국인 선원 비중이 처음으로 55%에 육박한 반면, 한국인 선원은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인 선원의 취업 현황과 외국인 선원 고용 실태, 임금 수준 등을 담은 '2026 한국선원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5년 말 기준 국내 취업선원은 총 6만54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인 선원은 2만7,372명으로 전년보다 1,359명 감소한 반면, 외국인 선원은 3만3,171명으로 65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선원 구성 비율은 한국인 45.2%, 외국인 54.8%로 외국인 선원이 절반을 넘어서는 추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한국인 선원의 월평균 임금은 655만원으로 전년(624만원)보다 5.0%(31만원) 증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442만원)과 비교하면 48.2% 상승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43.9%(1만2,002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고령화가 지속됐다. 다만 40대 미만 청년 선원 비중은 25.2%로 2023년 22.1%, 2024년 24.4%에 이어 최근 3년 연속 증가하며 청년층 유입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해양수산부는 청년 선원 비중 증가를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면서도, 선원 고령화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2023년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 발표 이후 청년 선원의 비중은 늘었지만 여전히 선원 고령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청년 선원들이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선원 직업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한국선원통계연보'는 국가통계포털(KOSIS)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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