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필리핀 최고 해사교육기관인 필리핀상선사관학교(PMMA)와 해양교육 및 연구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필리핀상선사관학교(PMMA) 대표단을 초청해 해양교육 교류와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PMMA 대표단은 2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해 목포해양대의 해양특성화 교육과정과 승선실습 운영체계,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소개받고 학생 교류와 승선실습 연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기관은 해양교육과 연구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인력 교류를 비롯해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 학술회의 개최, 해양산업 신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및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이후 대표단은 목포해양대 마린시뮬레이션센터와 대학 박물관을 방문해 실습 중심의 해양교육 시스템과 대학의 역사 및 교육 인프라를 둘러봤다.
이어 3일까지 ㈜제이케이중공업과 ㈜마린글로리 등 국내 해양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조선·해운 산업 현장과 항만 운영체계를 견학하며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여수 사포부두에서는 승선 근무 중인 필리핀 국적 해기사들을 만나 격려하고, 양 기관이 배출한 해기 인력이 세계 해운·물류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며 글로벌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최부홍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은 "이번 PMMA 대표단 초청은 양 기관의 우수한 해양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 수준의 해양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앞으로 PMMA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해양 관련 대학과 기관, 산업체와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해양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해양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