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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상생·연대가 조선 경쟁력”…한화오션 원·하청 상생선언 ‘산업 확산’ 강조
김민석 총리 “상생·연대가 조선 경쟁력”…한화오션 원·하청 상생선언 ‘산업 확산’ 강조
  • 조선산업팀
  • 승인 2026.01.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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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무총리실
출처 국무총리실

 

“임금체불 방지·손배소 취하 의미 있게 평가…성과급 동일 비율, 대통령도 높게 봐”
“조선 수출 300억달러 돌파…한미 관세협상서도 조선업이 국익 지켰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 5일 한화오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상생과 연대가 지속돼야 지속가능한 성장도 가능하다”며 원청과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조선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김 총리는 한화오션이 협력사 임금체불 방지 제도를 도입하고 협력사 노동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한 점을 “깊이 감사드리고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밝히며,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화오션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원·하청 상생 협력 선포식’ 축사에서 “한화오션 원청과 협력업체의 상생협력 선언에 함께하게 돼 더 뜻깊다”며 “김희철 대표이사, 사내 협력사협의회 김성구 회장, 금속노조 조선하청 강인석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상생협력의 뜻을 모아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앞서 지난해 10월 APEC 당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 방문 목적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수주 지원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에 대해 “제목도 흔치 않은 행사”라고 평가하며 원·하청 협력의 상징성을 부각했다.

조선업 업황과 국가적 의미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 총리는 “우리 조선 산업이 오랜 침체를 딛고 도약의 기회를 다시 맞이하고 있다”며 “8년 만에 선박 수출액이 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 점유율도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 환경 급변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도 조선업이 핵심 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이번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하는 과정에서도 조선업이 없었다면 국익을 지켜내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조선업의 전략적 가치를 거론했다.

노동·안전·기술 축적의 관점에서 상생의 필요성도 분명히 했다. 김 총리는 “원청과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해야 축적된 기술이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노동 현장도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상생과 연대가 지속돼야 지속가능한 성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오션의 임금체불 방지 제도 도입과 손배소 취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긍정 평가를 내렸다.

정부의 정책 기조로는 ‘상생=경쟁력’ 프레임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사내 협력사 노동자들에게 원청과 같은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높게 평가하셨다”며 바람직한 기업문화·노동문화의 중요성도 강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상생이 경쟁력의 토대가 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원청과 협력사 간 상생협약을 통해 협력사의 임금·복지·안전·생산성·근로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상생협력 모델의 확산과 재정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이러한 상생협력 모델이 업종별·지역별로 발굴되고 확산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올해 조선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 만큼 조선업 성장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총리는 “오늘 한화오션과 협력사가 보여준 상생 협력의 실천이 모든 산업에서 신뢰를 쌓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생 협력 선포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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