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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카캐리어스, 42억불 규모 현대차그룹 수출물량 50% 운송계약 따냈다
유코카캐리어스, 42억불 규모 현대차그룹 수출물량 50% 운송계약 따냈다
  • 해운산업팀
  • 승인 2024.12.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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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코카캐리어스
출처 유코카캐리어스

 

자동차 전문 해상운송업체인 유코카캐리어스(EUKOR Car Carriers)가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 및 기아차)의 수출 비중을 50%로 확대한다.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둔 자동차 운송 선박회사인 월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은 자회사인 유코카캐리어스가 현대차그룹과 운송계약을 갱신하고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유코카캐리어스가 현대차그룹은 한국 수출 비중을 40%에서 50%로 늘린다. 또한, 계약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이번 계약은 2025년 1월부터 적용된다.

월레니우스 윌헬름센은 이번 계약 금액이 총 42억 달러(6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중국에서 추가 수출 물량도 포함되어 있어, 아시아 자동차 물류 분야에서 유코카캐리어스의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코카캐리어스의 현대차그룹 수출 비중이 50%로 증가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수출 비중은 당초 60%에서 40%로 감소하게 된다.

월레니우스 빌윌름센은 6개 대륙을 연결하는 15개 무역 항로에서 약 125척의 선박을 운항하며, 롤온/롤오프 운송 및 차량 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자회사인 유코카캐리어스는 67척의 자동차운반선(PCTC)을 운영하며 현대차그룹의 수출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레니우스 윌헬름센의 사장 겸 CEO인 라세 크리스토퍼센은 “이 계약은 월레니우스 윌헬름센이 한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현대차그룹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코카캐리어스의 CEO이자 월레니우스 윌헬름센의 해운 부문 책임자인 자비에 르루아(Xavier Leroi)는 이번 계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코카캐리어스와 월레니우스 윌헬름센에게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계약과 관련한 협상에서 현대차그룹의 유코카캐리어스 지분 20%에 관한 기존의 풋 앤 콜 계약은 변경되지 않았으며, 협상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월레니우스 윌헬름센 측은 밝혔다. 유코카캐리어스의 지분은 월레니우스 윌헬름센이 80%, 현대차그룹이 2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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