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도밍게스 사무총장 연임 사실상 확정…2031년까지 임기 연장 추진
IMO 도밍게스 사무총장 연임 사실상 확정…2031년까지 임기 연장 추진
  • 해운산업팀
  • 승인 2026.11.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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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차 이사회서 4년 연임 결정…2027년 총회 최종 승인 남아

해운 탈탄소화·해상안전·선원 보호 등 국제해사 정책 연속성 확보 전망

출처 IMO

 

국제해사기구(IMO) 아르세니오 도밍게스(Arsenio Dominguez) 사무총장이 2031년까지 4년 더 IMO를 이끌게 될 전망이다.

IMO는 지난 4일 영국 런던 본부에서 열린 제138차 이사회에서 도밍게스 사무총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4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IMO 이사회는 도밍게스 사무총장의 두 번째 임기를 2028년 1월 1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결정은 2027년 말 개최될 제35차 IMO 총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총회에서 승인되면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8년 연속 IMO 수장을 맡게 된다.

빅토르 히메네스 IMO 이사회 의장(스페인)은 이사회 회원국들을 대표해 도밍게스 사무총장의 연임 결정을 축하하고, 이를 차기 총회에 공식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사회와 모든 회원국이 보내준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에 깊이 감사한다"며 "국제해운과 선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계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나마 출신인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2023년 7월 제129차 IMO 이사회에서 제10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으며, 같은 해 12월 총회 승인을 거쳐 2024년 1월 취임했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IMO 사무총장을 지낸 임기택 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국제해운의 환경규제와 해상안전 정책을 이끌어왔다.

이번 연임 결정은 IMO가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규제 정비와 해상안전 강화, 선원 복지 등 주요 과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해운 탈탄소화 국제규제와 중동 해역의 해상안보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도밍게스 사무총장의 향후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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