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현 이끄는 '바다공부모임' 회원 1000명 돌파…평택항 찾아 견학
김인현 이끄는 '바다공부모임' 회원 1000명 돌파…평택항 찾아 견학
  • 해양교육문화팀
  • 승인 2024.10.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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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김인현 교수
제공 김인현 교수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운영대표를 맡고 있는 '바다 저자와의 대화(이하 '바다공부모임')'가 회원 1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김인현 명예교수를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지난 19일 오후 평택항을 찾았다.

바다공부모임을 이끄는 김 명에교수는 "바다공부모임 회원들이 제5라운드 종강을 기념하여 평택항을 방문해 견문을 넓혔다"고 밝혔다.

김 교수 일행은 먼저 평택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평택항마린센터 전망대에서 오찬을 즐겼다. 이날 오찬은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후원했다. 마린센터 전망대는 360도 회전하는 명소로 유명하다.

일행은 오찬에 이어 마린센터에 설치된 평택항VTS을 방문해 복잡한 평택항 항계내에서 어떻게 선박이 관제되는지 직접 살피며 담당 해양경찰관의 설명을 들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인근한 2개의 항로에서 부표의 번호가 같은 숫자로 되어있어 선원들이 착각을 할 수 있으므로, 숫자를 달리 표기하자는 제안도 즉석에서 나왔다고 한다. 

상선은 AIS가 장착되어 화면에 선박의 이름이 제공되어 명찰처럼 활용된다는 점, 어선은 AIS대신에 V-PASS라는 장치가 있지만 사용율이 떨어진다는 경찰관의 설명에 일행은 귀기울였다.

일행은 이어 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회사(PIRT)를 방문했다. PIRT는 자동차 전용운송회사인 윌헬렘션과 유코가 각각 50%지분을 가지고 있다. 직원이 총130명이고, 연간 550척이 입항한다. 

일행은 한진해운 출신의 이홍규 PIRT 대표로부터 "평택항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동차 수출입 항만이다. 5개의 선석이 있는데 각 선석마다 연간 30만대를 취급하여 총 150만에서 160만대를 처리한다. 기아차가 2개, 현대글로비스가 1개를 운영하고 PIRT도 2개의 선석을 운영한다. 9미터 조차를 극복하기 위한 폰톤이 부두에 마련되어 있다"는 설명을 청취했다. 

이홍규 대표는 이어 "우리나라 자동차는 2023년 기준 연간 280만대가 수출되고 30만대가 수입된다(환적물량 270만대, 총처리량 580만대). 그중에서 평택항은 1년에 수출, 수입, 환적을 포함해서 160만대를 처리한다. 우리나라 최대자동차 물량 처리항이다. 2위는 울산이다.  다른 항만에는 없는 PDI(Pre-Delivery Inspection) 시설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편리를 제공하여 평택항이 인기가 높다. 차체를 수입하여 여기에서 내부의 시트를 깔고 선루프를 한 다음 출고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홍규 대표는 "중국으로부터의 환적화물을 유치할수 있는 지리적 조건도 좋기 때문에 우리나라 평택항이 자동차 수출입항으로 아시아 최고의 자동차 항만인 중국의 상하이항을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항만이 될 수 있다"면서, "상하이는 연간 약 195만대를 취급하고 싱가포르은 연간 110만대를 취급한다. 우리도 자동차부두 선석을 늘릴 수 있다면 아시아 최고의 항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평택항을 찾은 회원들은 “해운산업의 자동차현장에서 공부가 많이 되었고, 이런 현장방문 오프라인 모임을 자주 갖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정필수·신언수·이석행·강영수·김길섭·박명규·김용운·박정훈·이승홍·이제혁·손경령·박병준 등 회원과 목포해대 학부모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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