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공모…사용기간·면적 확대해 투자 안정성 높여
울산항만공사(UPA)가 용연부두의 화물 유치 확대와 안전한 항만 운영을 위해 부지사용자 공모에 나선다.
UPA는 오는 12월 4일까지 ‘용연부두 부지사용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용연부두는 펄프 등 목재화물의 타 항만 이탈을 막기 위해 2025년부터 부지사용자 공모방식으로 운영해온 부두다.
공모 운영 이후 다른 항만으로 빠져나갔던 펄프화물이 다시 울산항으로 돌아오면서 현재 울산항에서 처리되는 목재화물의 대부분을 용연부두가 담당하고 있다.
UPA는 올해 말 기존 사용자의 사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그동안의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화물 유치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 사용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보다 사용기간과 사용면적을 확대하는 등 운영방식을 보완했다.
사용자의 중장기 투자를 유도하고 부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화물 처리능력과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취지다.
UPA는 공모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화물유치능력 ▲항만운영계획 ▲안전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용연부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가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용연부두의 화물 처리능력이 확대되고, 울산항의 목재화물 물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UPA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두 물동량 증가는 보관·운송 등 항만 연관산업의 수요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재영 UPA 사장은 “이번 공모는 용연부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울산항 물동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역량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