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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중의 선장' 도선사들도 김인현 국회 진출 지지 "해양전문인 국회 입성해야"
'선장중의 선장' 도선사들도 김인현 국회 진출 지지 "해양전문인 국회 입성해야"
  • 해양정책팀
  • 승인 2024.03.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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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수부 블로그
출처 해수부 블로그

 

우리나라에서 '해기사의 꽃'으로 불리우는 도선사들이 해양전문인의 국회 입성을 위한 성명서를 냈다. 최근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된 선장 출신 김인현 고려대 교수의 국회 진출을 지지하고, 정치권에서 해양전문인을 선택해 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도선사는 대형 선박에서 일정 기간 선장으로 재직한 자에게만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집단이다. 현직에 200여 명이 종사할 정도로 인원은 많지 않지만, 국내 각 항만에서 불철주야 선박 안전 접안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해양 전문인 국회 입성을 위한 성명서>

우리나라는 국가 생존과 번영을 위해 많은 비중을 해외 교역에 의존하고 있으며, 물류의 약 99.7%를 해상교역이 담당하는 만큼 해운·항만은 우리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해운·항만업계에서는 큰 변화가 일어나 우리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새로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해운·항만 업계를 발전 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선장 출신 해상법 전문가인 김인현 교수를 영입하여 역량 있는 해운·항만 전문 인재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해운·항만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전문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매우 환영하는 바입니다. 

선장 출신 김인현 교수는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을 역임하고, 해운·수산·조선·물류를 아우르는 약 1,000여명의 바다공부 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해양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4·10 총선에서 해양 전문가를 반드시 국회 진출할 것을 희망합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해운·항만 발전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 전문 인재를 영입하여 해양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해운·항만 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청와대 직제 개편과정에서 폐지된‘해양수산비서관’복원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4일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조      용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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