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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운물류학자들 "여야는 해양인재 영입해 국회 진출시켜야"
대한민국 해운물류학자들 "여야는 해양인재 영입해 국회 진출시켜야"
  • 해양정책팀
  • 승인 2024.02.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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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경
국회 전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운분야 물류학자들이 해양수산 전문가의 국회의원 진출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최근 김인현 고려대 교수의 국민의힘 인재영입을 환영한다고도 반겼다.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 전 회장을 지낸 한종길 성결대 교수를 비롯한 대표적인 해운, 항만, 무역, 물류분야의 해운물류학자 47명은 "여야를 막론하고 제22대 총선에서 해양수산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를 영입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이들 해운물류학자들은 지난 22일 국민의힘이 김인현 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해양수산분야의 국민인재로 영입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무역의 99.7%를 해운에 의존하고 삼면이 바다로 열린 육지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영토를 갖고 있고 1500만 국민이 해양과 접한 지역에 살고 있으며 150만 국민이 해양에 관련된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양수산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입법을 제대로 추진할 역량을 가진 국회의원은 전무한 실정이다.

해운물류학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제22대 총선에서 해양수산분야 인재를 비례대표로 영입하여 해양, 수산, 조선, 물류산업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해양수산전문가를 비례대표로 영입하는 정당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150만 해양종사자들에게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해양수산 전문가의 국회 진출을 촉구하는 해운물류학자 선언' 전문>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4.10총선에서 우리 해운물류학자들은  해양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해양수산전문가의 국회진출을 촉구한다. 최근 국민의힘이 우리의 열망을 반영하여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선장출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를 국민인재로 영입한 것을 환영한다. 

무역의 99.7%를 해운에 의존하고 삼면이 바다로 열린 육지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영토를 갖고 있고 1500만 국민이 해양과 접한 지역에 살고 있으며 150만 국민이 해양에 관련된 생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양수산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입법을 제대로 추진할 역량을 가진 국회의원은 없었다. 

인재부족,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같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해양수산산업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2대 총선에서는 해양수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입법을 수행하기 위하여 해양수산전문가가 국회로 반드시 진출하여야 한다. 

해양수산과 조선물류에 이해도가 높은 국제적인 해상법학자인 김인현교수에게는 해양수산분야 대표로 해양수산, 물류 조선 분야의 산업적, 국민적 요구를 입법에 반영하는 가교역할을 기대한다. 
 
우리 해운물류학자들은 해양강국 발전을 열망하는 학자들의 뜻을 모아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여야를 막론하고 제22대 총선에서 해양수산분야 인재를 비례대표로 영입하여 해양, 수산, 조선, 물류산업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해 줄 것을 촉구한다.

둘째, 우리 해운물류학자들은  해양수산전문가를 비례대표로 영입하는 정당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150만 해양종사자들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명단> 하영석(계명대), 김현덕(순천대), 김학소(청운대), 김성준(한국해양대), 한종길(성결대), 임현택(국민대), 이재형(한국해양대), 이재우(인하대), 김태환(용인대), 정종용(청운대), 조혁수(충남대), 윤영미(수원과학대), 박창호(세한대), 박홍균(순천대), 정태원(성결대), 안우철(강릉원주대), 서정수(계명대), 김상열(부산대), 여기태(인천대), 서수완(동서대), 조원길(남서울대), 한재필(숭실대), 박영태(동의대), 이제홍(조선대), 강상곤(청운대), 정중재(충북대), 박영근(창원대), 김병화(인천대), 전석산(남서울대), 서덕석(한라대), 손승표(성결대), 김범중(KMI), 이재현(한남대), 이정선(경상국립대), 정중식(목포해양대), 박호(군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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