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산토스항(Port of Santos)이 남미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목표로 올해 안으로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auction)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억6000만 달러가 투자되는 ‘테콘 산투스 10(Tecon Santos 10)’ 개발 사업이다.
산토스항은 이번 신항만 개발을 통해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기존 대비 약 60% 늘린 873만TEU로 확대하고, 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기항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는 산토스항이 남미 최대 해상 물류 관문으로서의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 컨설팅사 드류리에 따르면 올해 1~7월 산토스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남미 노선의 교역 확대가 신항만 개발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
산토스항은 브라질 최대 무역항이자 남미의 핵심 수출입 거점으로, 신규 터미널 입찰에는 글로벌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들의 참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가 남미 해상 물류 경쟁 구도에 미칠 파급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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